정선군, 정선아리랑 전승 기여자 예우선양 부조흉상 제막식

2017-12-05     김의택 기자

정선군은 아리랑 유네스코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5주년을 맞아 정선아리랑 전승기여자 예우선양 사업의 일환으로 정선아리랑 전승기여자 6명에 대한 부조흉상 제막식을 개최했다.

5일 아리랑센터에서 열린 부조흉상 제막식에는 전정환 정선군수 및 김옥휘 군의장, 예우선양자 유가족, 정선아리랑 예능보유자, 전수교육조교, 이수자, 전수 장학생 등이 참석해 토속민요로의 ‘정선아리랑’전승 보존의 의미를 알린다.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정선아리랑 전승 기여자 예우선양 사업은 작고(作故)하신 분들 중 정선아리랑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예우 선양사업으로 과거의 업적을 기리고 정선아리랑 전승·보존을 위한 정선아리랑 소리꾼들의 계보를 체계적인 관리와 함께 미래 발전을 위한 기틀 마련을 위해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9월 26일 정선아리랑 전승 기여자 대상자 선정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손계주·최봉출·나창주·박사옥·김병하·전상봉 등 6명을 정선아리랑 전승기여 대상자로 선정했다.

금일 부조흉상 제막식을 갖은 6명의 정선아리랑 전승기여자는 정선아리랑 명창과 1955년 정선 최초의 아리랑 가사집인 ‘정선민요집-정선아리랑’발간, 정선아리랑 음반 발매, 정선아리랑 악보‧무보 제작 및 공연 기획에 기여했다.

전정환 정선군수는 “오늘 정선아리랑 전승 기여자 부조휴상 제막식을 계기로 정선아리랑 전승보존 기여자 모두가 존경을 받으며 마음과 기억에 남아 있을 수 있도록 전승 기여자 예우선양 사업을 범정부 활동과 연계하여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