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신선농산물, 미국·홍콩 수출 확대 나서

2017-12-07     김성용 기자

충남도가 도내 신선농산물의 판로 확대를 위해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선다.

도는 농협경제지주 충남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오는 9일부터 미국과 홍콩에서 배와 밤 등 도내 주요 신선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홍보 판촉 활동을 편다고 7일 밝혔다.

우선 미국에서는 일본계 ‘돈키호테’ 매장과 중국계 매장인 ‘99랜치마켓’에서 홍보 판촉을 지원한다.

도는 미국에서의 홍보 판촉전을 통해 82만 달러(9억원) 상당의 배와 밤 수출 성사를 기대하고 있다.

홍콩에서는 딸기와 배, 고구마를 앞세워 시장을 공략한다.

도는 홍콩 대표 슈퍼마켓인 웰컴과 이온매장에서 충남산 신선농산물 시식·홍보 판촉을 지원, 24만 달러(2억6000만원) 상당을 수출한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