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하트셰이커' 뮤비, 1000만뷰…걸그룹 최단기간

2017-12-13     안명옥 기자

대세 걸그룹 '트와이스'의 리패키지 앨범 '메리&해피(Merry&Happy)'의 타이틀곡 '하트 셰이커(Heart Shaker)' 뮤직비디오가 K팝 걸그룹 사상 최단시간 만에 유튜브 조회수 1000만뷰를 넘어섰다.

12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음원 발표와 함께 유튜브에 선보인 '하트 셰이커' 뮤비는 공개 약 21시간 52분 만인 이날 오후 3시 52분께 1000만뷰를 돌파했다. 

트와이스가 지난 10월 공개한 정규앨범 '트와이스타그램(TWICETAGRAM)' 타이틀곡 '라이키(Likey)'가 22시간 만에 1000만뷰를 돌파하면서 국내 걸그룹 사상 최단시간을 기록했는데, 이를 '하트 셰이커'가 단축시킨 것이다. 

'7연속 1억뷰 돌파' 기록에 대한 기대감도 한층 높아졌다. 앞서 트와이스는 지난 3일 공개 33일 23시간 43분 만에 '라이키' 뮤비가 1억뷰를 넘어서며 K팝 걸그룹 사상 최단기간 1억뷰 기록을 수립했다. 

데뷔곡 '우아하게(OOH-AHH하게)'부터 최근 '라이키' MV까지 모든 활동곡으로 6연속 1억뷰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날 오후 3시 기준 대표곡 'TT' 뮤비가 2억9526만뷰를 기록, 트와이스는 'K팝 여가수 최초 유튜브 3억뷰' 돌파도 눈앞에 두고 있다.

한편 '하트 셰이커'는 이날 오후 8개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정상을 달리고 있다. 해외에서도 인기몰이 중이다. 홍콩, 싱가포르, 태국을 비롯해 해외 9개 지역 아이튠즈 송 차트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앨범 ‘메리&해피’의 또 다른 신곡이자 트와이스표 캐롤송 ‘메리&해피’는 홍콩, 싱가포르 등 5개 지역 아이튠즈 송 차트에서 2위를 기록하며 동반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