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아리랑시장, 맛·멋·흥으로 외국인 인기

2018 평창동계올림픽 거점·배후 전통시장으로 지정된 정선아리랑시장

2018-03-06     김의택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 거점·배후 전통시장으로 지정된 정선아리랑시장이 전통과 문화가 어우러진 맛과 멋, 흥을 즐기려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대한민국 명품 5일장으로 널리 알려진 정선아리랑시장은 넉넉한 인심과 풍성한 먹거리는 물론 정선아리랑 소리 공연 등 아리랑의 전통과 현대의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져 흥겨움이 넘치는 전통시장으로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매년 70만 여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는 정선아리랑시장은 동계올림픽 기간동안 정선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한국의 소리, 세계의 소리인 정선아리랑과 함께 K-Food(케이푸드)로 한류의 축을 이끌고 있는 전통 먹거리로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으며 호평을 받고 있다.

군에서는 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기간동안 지역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을 위해 무료 셔틀버스 운행, 경강선 KTX와 연계해 무료 관광순환버스 운영 및 전통시장방문 프로그램 운영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정선아리랑 시장에서는 즐거움과 흥이 넘치는 정선아리랑 공연을 비롯해 동계올림픽 체험장에는 “영미야 가즈아~”로 유명세를 얻은 컬링과 아이스하키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전통문화와 동계올림픽 체험프로그램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아울러 곤드레 비빔밥을 비롯해 콧등치기 국수, 느름국, 채만두, 매밀부침 및 전병 등 다양한 정선만의 특색있는 전통음식을 맛보는 것은 물론 나물볶음·수수부꾸미·더덕 까기 등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되어 올림픽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군에서는 정선을 찾는 국내·외 취재단을 위해 취재안내 및 인터뷰, 외국어 통역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동계올림픽 기간동안 30여개 국가에서 90여명의 취재단이 정선을 방문해 정선아리랑 등 정선의 문화를 취재하고 돌아갔으며, 동계패럴림픽 기간에도 20여개 이상의 외국 취재단이 예약을 했다.

군은 평창동계패럴림픽 기간동안 정선을 찾는 관광객들이 즐겁고 행복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군민 모두가 친철과 미소로 방문객들을 맞이하는 것은 물론 편의 제공을 위해 정선군 종합관광안내소 운영과 함께 관광상담 콜센터(1544-9053) 운영, 관광지별 전문 관광도우미 및 자원봉사자 배치, 외국인 여행객들을 위한 다국어 정선여행 모바일웹을 구축을 완료했다.

정선군 관계자는 “동계패럴림픽 성공개최는 물론 정선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최상의 관광서비스 제공될 수 있도록 군민 모두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