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최초 발달장애인 교육센터

3028평 부지・지상3층・면적 2362평

2018-03-07     이미연 기자

서구는 7일 ‘발달장애인 교육센터 신축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착공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교육센터의 수요 당사자인 발달장애인 부모 등 유관 단체 회원들의 축하와 기대 속에 개최된 본 보고회에서 서구청 김대선 문화복지국장은 추진상황보고를 통해 “평생교육에서 소외되어 온 발달장애인에게 평생교육 제공을 위하여 2016년부터 공을 들여 준비하여 이제 막 공사를 개시했다”며 완공까지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본 발달장애인 교육센터는 인천서구에 위치한 LH의 가정지구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3028평방미터의 부지위에 지상3층으로 연 면적은 2362평방미터로 건축되어 발달장애인을 위한 교육실, 주간보호실, 물리치료실 등의 시설로 조성되게 된다.

또한 교육센터 건축물의 건축은 주식회사 연우 기업의 대표인 기중현씨 개인의 기부로 조성되게 된 것으로 밝혀져 교육센터의 소중함을 더 하고 있다. ㈜연우는 서구 가좌동에서 1983년부터 화장품용 디스펜스 펌프를 개발하고 현재의 화장품 종합 포장재 기업으로 발전하여 세계 100대 화장품 기업 중 40여 개 사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중견기업이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신축 공사를 시작하게 되어 오늘 참석하신 발달장애인 부모님의 마음처럼 기쁘고, 또한 차질 없이 완공해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