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군도 7호선 도로개설 공사 추진

사업비 160억원 투입…1.73km, 2차로로 터널 0.292km 포함해 개설

2018-03-14     김의택 기자

선군 현안사업 중 하나인 군도 7호선(사북~직전) 도로개설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군도 7호선 사업구간은 사북읍 사북리에서 사북읍 직전리까지 사업비 160억원을 투입해 총연장 1.73km, 2차로로 터널 0.292km를 포함하여 개설된다.

군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도로노선 변경 승인·고시 및 기본실시설계용역을 착수했으며, 올해는 3월말까지 기본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인·허가 등 각종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오는 8월 사업 착공을 시작으로 2021년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도 7호선 사북읍 사북리에서 사북읍 직전리 구간은 강원랜드 유치 이후 사북리 지역의 급격한 개발로 새로운 주거지역 등 강원랜드 배후도시로서의 공간이 필요함에 따라 사북읍 직전리 지역에 대한 지구단위 계획을 수립하여 지구단위 계획을 수립하여 개발을 추진하고자 하였으나 도로 선형불량 등 접근성이 매우 열악함에 따른 투자위축 등 새로운 노선개설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원활한 도로기능 수행은 물론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군도 7호선(사북∼직전) 도로개설 공사가 마무리되면 사북시가지 및 38번국도로의 접근성 향상과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인프라 구축으로 지구단위계획 활성화는 물론 지역기반시설 확충으로 강원랜드 배후도시로서 지역경기 활성화와 함께 인구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종수 안전건설과장은 지역의 오랜 현안사업이었던 군도 7호선(사북∼직전) 도로개설 공사가 빠른 시일내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