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충남대, 중국에 청년 스타트업 진출 추진

2018-03-14     김성용 기자

대전시와 충남대가 중국에 지역 청년들의 스타트업진출을 추진한다. 

대전시와 충남대는 14일 오전 베이징에 있는 중관촌 동승과기원에서 대전지역 대학생과 청년들의 스타트업 중국진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중관촌 동승과기원은 1988년 중국 정부로부터 첫 번째로 지원된 첨단산업 단지인 중관촌단지 안에서 있는 120만㎡규모의 사이언스 파크로 외국인 창업자를 위한 공간과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국가급 창업인큐베이터로 엑셀러레이터(스트트업 지원기관)와 하이테크산업연구개발, 종합서비스 등 비즈니스 환경을 구비한 중국 내 최고의 창업생태계 플랫폼이 구축돼 있다.  

시는 협약에 따라 지역 청년 스타트업의 현지진출과 해외마케팅, 혁신창업 교류에 큰 도움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선희 시 과학경제국장은 “청년계층의 글로벌 취·창업은 물론 대전형 실리콘밸리 육성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