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가축전염병 발생 청정화 지역 만들기 실시

백신 지원 사업 실시, 가축 전염병 예방약품 배부

2018-03-19     김용환 기자

진도군이 올해 가축전염병 제로화 원년의 해로 선언하고 고품질의 우수 축산물을 지속 생산・공급하겠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17일 고병원성 AI 발생 이후로 전국 각지에서 총 18건의 고병원성 AI 발생했지만 진도군은 선제적 차단 방역 체계로 즉시 전환해 ▲거점소독시설과 이동통제초소 운영 ▲일제 소독의 날 수시 실시 ▲오리 농가 입식 점검 강화 등을 통해 단 1건의 고병원성 AI도 발생하지 않은 가축전염병 발생 청정 지역을 유지했다.

특히 올해 가축 방역 예산으로 총 4억6000여만원을 확보해 ▲구제역 외 16종 백신 예방 접종 지원 ▲소 브루셀라·결핵병 일제 검사 ▲공동 방제단 소독 지원 등의 선제적 차단방역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지난 2월 소와 돼지 등 우제류 농가를 대상으로 구제역 일제 예방 접종을 완료했으며, 올해 상반기에 돼지 백신 지원 사업 실시와 가축 전염병 예방약품 배부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