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공론화위원회 설치·운영’

현안사항의 합리적 해결 모색하기 위한

2018-07-08     김의택 기자

정선군이 군민들의 참여와 소통을 바탕으로 각종 현안사항의 합리적 해결을 모색하기 위한 공론화위원회 설치·운영을 추진한다.

공론화위원회는 관료 중심적 행정운영의 한계 극복은 물론 군정 주요시책 및 공약이행 방향, 지역별 이슈화되는 쟁점사항의 해결에 있어, 지역사회의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최적의 대안을 찾고자 민선7기 최승준 군수가 의지를 담아 추진하는 첫 번째 공약사업이다.

위원회는 군정에 대한 자문역할을 수행하며, 각각의 논의안건에 따라 위촉된 민간위원들로 구성되어 해당 공론화 주제에 대한 심의가 끝나면 해산하는 비상임 기구의 방식으로 운영될 방침이다.

최승준 군수는 “그 동안 관 주도로 운영되어 온 군정의 주요시책과 지역현안들에 대한 사회적 공론화 과정을 거쳐, 민·관이 서로 머리를 맞대고 주민이 중심이 되어 해법을 모색할 수 있는 새로운 협치 모델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공론화위원회 설치를 위한 조례안을 입법예고하고, 오는 12일까지 군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