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 강화

2018-07-09     김의택 기자

정선군은 오는 8월 10일까지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단속활동’을 한다고 6일 밝혔다.

장마철 집중호우시 사업장내 보관·방치하고 있거나 처리중인 폐수, 폐기물 등의 오염물질이 빗물과 함께 공공수역으로 유입되는 등 환경오염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환경오염이 우려되는 지역과 각종 배출시설에 대한 감시·단속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폐수, 폐기물배출사업장 가축분뇨배출시설 및 석회석광산 등 비산먼지발생사업장 50여개 사업장에 대해 환경오염방지시설 미가동, 무단방류 등 불법행위 집중 감시 및 단속활동을 전개한다.

특히 반복위반업소, 도로변 석회석광산 및 배출사업장이 밀집한 인근 하천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장마철 고장‧훼손된 환경오염 방지시설에 대해서는 시설복구 유도 및 기술지원을 실시 할 계획이다.

홍규학 환경산림과장은 “하절기 환경오염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배출사업장 관리자들의 철저한 운영관리를 당부”하고, “여름 휴가철 청정한 정선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