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행복주택, 오는 18일까지 청약 접수

호남대학교 인근 대학생 및 청년 대상

2018-07-12     전영규 기자

호남대학교 인근에 대학생과 청년들에게 저렴하게 공급하는 LH 행복주택이 들어선다. 

행복주택은 대학생과 청년, 주거급여 수급자, 고령자, 신혼부부등에게 주변시세의 60∼80%로 저렴하게 공급하는 임대주택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7월 12일부터 18일까지 광주광역시 광산구 우산동 1599-1번지 일대에 들어설 행복주택 청약신청을 받는다. 대학생과 청년들에게 공급되는 행복주택은 16㎡형 130호, 26㎡형 21호 등 모두 151호이다.  

대학생과 청년들에게 공급하는 행복주택의 임대보증금은 16㎡ 1156만원, 26㎡ 2183만원, 임대료는 최저 5만8000원에서 최대 12만2000원이다.

LH는 광주 우산 행복주택 당첨자를 10월 16일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광주 광산구 우산동 1599-1·2·3번지에 위치한 우산 행복주택은 16·26·36m² 등 총 361세대로 오는 2019년 10월 입주 예정이다.

우산 행복주택은 호남대학교에서 4.7km 거리의 무진대로변에 위치해 도보로 7~8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특히 광주공항, 송정역, 제2순환도로, 무안광주고속도로 등 교통 접근성이 좋고 인근에 공원, 대형마트, 우체국 등 각종 편의시설들이 있다.  

우산 행복주택 대학생 대상 16m²의 임대 보증금이 1370만2000원일 경우 월 임대료는 8만2000원 이며, 신혼부부 36m²은 임대보증금이 3208만원일 경우 월 임대료는 19만2000원이다.

입주자격은 ▲만 19~39세의 청년이거나 ▲혼인기간이 7년 내인 신혼부부다. 전 지역에서 청약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LH 청약센터 또는 마이홈포털(http://www.myhome.go.kr)에서 모집공고문을 확인하거나, LH 콜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LH 관계자는 “정부는 청년, 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버팀목전세자금 대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며 “시중은행에서 신청인 소득, 신용도 등에 따라 저리로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