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공공근로사업 교육

2018-07-15     김의택 기자

강릉시는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장 및 2단계 공공근로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참여자의 안전의식을 강조하기 위해 오는  17일 일자리 참여자 및 감독공무원에 대한 산업안전·보건 및 성희롱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시는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지난 9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2단계 공공근로사업은 지난 9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일정으로 142명을 선발했다.

참여자들은 밀원수재배 청정 벌꿀생산단지 조성사업, 여성결혼이민자 인턴운영, 아름다운 경포 공원 및 해변환경 정비사업, 폐자원 재활용 선별 및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사업, 도서관 DB 구축 지원 사업, 질병정보 모니터링사업 등 55개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및 공공근로사업은 근로능력이 있는 취약계층에 대한 생계대책 강화를 위해 공공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참여자에게는 4대보험 가입과 함께 65세 이상은 주 2일, 65세 미만은 주 5일 근무로 월 60만원(고령층)에서 150만원(청년층) 수준의 임금이 지급된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참여자에 대한 안전을 도모하고 각종 사고 예방 및 참여자 간 일어날 수 있는 성희롱 예방에 힘쓰고자 하며, 앞으로 사업기간 동안 수시 안전 교육 및 지속적인 관리로 무재해 공공사업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