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署‚ 경인여대 外 유학생 ‘범죄예방교실’

2018-07-15     백칠성 기자

인천 계양경찰서는 지난 13일 경인여대 스포토피아 3층 공연장에서 경인여대 외국인 유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교육을 했다. 

이번교육은 건전한 유학생활을 위한 올바른 자세, 성폭력 등 범죄피해 발생 시 대처요령, 보이스피싱 예방방법과 유학생들의 자국과 법률 차이로 인해 일상 속에서 저지르기 쉬운 범죄유형을 최근 유학생 범죄사례를 예로 들어 맞춤교육을 실시했다.  

계양경찰서에서는 참석한 모든 유학생들에게 범죄예방용 호루라기, 외국인도움센터 연락처가 기입된 볼펜을 홍보용품으로 지급해 위기 상황 발생 시 호루라기 사용방법과 범죄피해 시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특강에 참석한 베트남 유학생 쩐마잉은 “일상 속에서 저지르기 쉬운 범죄유형 등 유학생활에 필요한 내용들을 사례를 통해 알기 쉽게 설명해 주셔서 유학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인천 계양경찰서에서는 “외국인 유학생의 범죄피해 예방뿐만 아니라 국내생활 적응지원, 고민 상담 및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