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소방서‚ 소방대원에 하트세이버 수여

심정지 소생시킨 13명 대원, 인증서 및 엠블렘 수여

2018-07-16     조성삼 기자

일산소방서는 지난 13일, 신속하고 적극적인 응급처치로 귀중한 생명을 소생시킨 소방대원들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 및 엠블렘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하트세이버(Heart Saver)란‘생명을 소생시킨 사람’이라는 뜻으로, 죽음의 기로에 선 심정지 환자를 응급처치를 통해 소중한 생명을 소생시킨 소방공무원 또는 일반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 수상자들은 총 6대의 구급차 13명의 대원으로 각각 다른 현장에서 생명이 위태로운 4명의 환자에게 가슴압박과 응급처치를 통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특히 수상대원 중 김우진 소방대원은 지금까지 총 4번에 걸쳐 소중한 인명을 구한 구급대원으로 직원 모두의 박수를 받았다.

이봉영 일산소방서장은 “하트세이버 선정은 개인의 명예뿐만 아니라 우리소방조직 전체의 자랑거리”라며 “앞으로도 재난현장에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요구조자를 내 가족처럼 여기고 안전을 위해 앞장서는 일산소방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