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한양대, 도시재생 위한 업무협약 체결

도시재생활성화 지역의 산업재생 통한 신성장동력 확보

2018-09-17     김현아 기자

영등포구는 지난 14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한양대학교 LIN C+(링크플러스)사업단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인로 주변 도시재생활성화사업의 중심 지역인 문래동의 기계‧금속제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낙후된 토착산업의 혁신을 통해 지역 경제를 회복시키고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그동안 구는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한양대학교 LINC+사업단과 함께 산학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산업 육성에 주력해 왔다. 

소공인 사업체의 현장 진단부터 사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 마케팅, 디자인 등에 대한 자문까지 산학협력단의 축적된 기술과 전문적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소공인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있다. 

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양대 산학협력단과 더욱 긴밀한 상생협력체계 구축하고 산업재생을 위한 신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협약은 도시재생 사업이 마무리되는 2023년까지 지속되며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제조업 경쟁력 강화 ▲영등포 관내 산업체의 산업재생을 위한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과 사업화 지원 ▲창업교육, 현장실습 및 인력양성 교육 프로그램 협력 ▲대학보유 우수기술 사업화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을 목표로 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채현일 영등포구청장과 성태현 한양대학교 LINC+사업단장을 비롯해 도시국장, 도시재생과장, 사업단 관계자 등 9명이 참석해 영등포 도시재생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해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