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행당2동, 현장 복지상담실 운영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상담 실시

2018-10-22     김현아 기자

성동구 행당제2동에서는 거동불편, 정보부족 등 다양한 이유로 복지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현장 복지상담실’(이하 복지상담실)을 운영한다.

복지상담실은 오는 24일 행당대림아파트(임대) 어린이놀이터, 31일 행당한진타운(임대) 경로당에서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복지상담이 필요한 지역 내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번 복지상담실 운영을 위해 동주민센터, 치매지원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행당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행복한 동행’(행당대림 임대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단체) 총 5개의 민·관 기관이 힘을 모았다.

이를 통해 복지상담실을 찾은 주민들이 복지 상담, 건강 검진, 우울증‧알콜중독 검사 및 치매 검사를 한자리에서 모두 받아 볼 수 있는 원스톱 복지상담 서비스가 가능하게 되었다.

상담 및 검사 결과에 따라 기관별 후속 서비스 제공이 이루어지며 이 중 고위험군은 통합 사례관리 대상으로 등록, 각 기관이 협력하여 집중 관리할 예정이다.

행당제2동 이정희 동장은 “신체적, 정신적,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 있는 이웃이 생각보다 아주 많다. 특히 중장년 1인 가구의 경우 혼자 고민만하다 안타까운 선택을 하는 경우가 많기에 그들을 직접 찾아가 발굴하고 어려움을 해결해 줄 수 있도록 해야한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긴밀히 협력하여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