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사이트로 주민공감정책 추진

미래품은 서대문 사이트 구축 나서

2018-10-22     김현아 기자

서대문구는 행정에 활용하고 있는 데이터를 주민에게 공개하기 위해 11월 말 운영 개시를 목표로 ‘미래품은 서대문’ 사이트 구축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이트는 정책 의사결정 과정에서 어떤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했는지의 과정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도출한 지역별 주요 현안을 공개함으로써 공공데이터를 제공하기만 했던 단순 플랫폼과 차별성을 지닌다.

‘미래품은 서대문’은 크게 ▲정책가치 ▲한 눈에 보는 통계 ▲서대문 편리지도 ▲정책연구 ▲공공데이터 등 크게 6개 범주로 구성된다.

이곳에서 통계로 보는 지역 현안, 지역 주요 시설, 주요 정책과 도출 과정 등을 확인하고 관련 데이터를 다운로드할 수 있다.

‘주민 공감 행정’이 강조되는 시대에 서대문구가 공공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정책 추진 과정과 활용 데이터를 공개하기로 함으로써 구정에 대한 주민 신뢰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홈페이지 내 여러 게시판에서 공개하던 통계자료와 공공데이터를 한곳에서 제공해 주민들의 활용 편의를 증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품은 서대문’은 서대문구 홈페이지를 통해 접속 가능하도록 구축되며 자세한 활용 방법은 추후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서대문구는 행정데이터와 유관기관 공공데이터를 분석해 각종 정책을 추진 중이며 ‘주민 공감 빅데이터 정책’의 초석을 다지고자 최근 ‘공간정보 기반 데이터 분석 체계’를 도입, 그간의 정책 효과를 시범적으로 분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