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의회, 제241회 1차 정례회 구정질문 실시

행감 시 미흡한 답변자료 등

2018-10-24     김현아 기자

서울특별시 성동구의회(의장 김종곤)는 제241회 제1차 정례회 중 지난 19일 구정주요현안에 대해서 이민옥, 임종숙, 남연희 의원이 집행부를 상대로 구정질문을 했다.

이민옥 의원은 집행부에게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시 미흡한 답변자료에 대해서 질책하고 향후에는 의원들의 요구자료에 충실하게 자료를 제출해 줄 것과 다양한 행정업무를 추진할 때는 구정발전과 구민을 위해서 정무적, 행정적 판단을 하고 중요성에 따라 업무를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리고 응봉동 4-2번지 일원에 연합 기숙사 건립에 대한 성동구의 입장과 이후 대응계획 등에 대한 답변요구와 함께, 이 부지는 행당도시개발구역 내 자족기능시설 용지로서 기숙사가 들어 올 수 없는 부지이므로 자족기능시설로써의 원칙을 지킬 것을 집행부에 요구했다.

임종숙 의원은 여러 동으로 분산돼서 있는 지역축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권역별로 통합해서 보다 내실 있고 특색 있는 진정한 주민들의 축제로 승화시킬 방안과 전통시장 활성화사업의 추진에 따른 효과가 있는지, 있다면 어떠한 효과가 있는지 답변을 요구하며, 지역상인들과 소통하고 장단점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파악해서 더 내실있는 전통시장 살리기를 실용성있게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그리고 구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편리하게 공원을 이용할수 있도록 공원내에 반려견 놀이터를 설치할 것을 제안했다.

남연희 의원은 응봉산은 새해 해돋이 명소이자 야경감상의 적합한 지역으로 성동구민은 물론 수많은 방문객들이 이어지고 있는 곳으로서 응봉산 주변에 조명설치를 한다면 강변북로를 지나가는 차량은 물론 강 건너 강남지역에서 바라보는 응봉산의 야경이 성동구의 지역명소로 거듭날 것이라며 서울시의 빛조명과 심의 등 관계기관의 협조와 실현가능한 종합적인 계획과 검토를 집행부에 촉구했다.

그리고 성동구 관내 타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열악한 왕십리동․행당동 지역에 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설립을 추진할 것과 도선고등학교 옆에 중학교 유치를 집행부에 적극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