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폐기물 처리업체 특별 점검 실시

2018-12-05     김의택 기자

정선군가 폐기물 불법처리 및 방치 폐기물 예방을 위해 오는 21일까지 폐기물 처리업체 4곳을 대상으로 시설 및 운영 실태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중점점검 사항은 ▲허가사항 일치 여부 ▲허가조건 준수 여부 ▲폐기물 (임시)보관상태 적정 여부 ▲시스템 적정 입력 여부 ▲폐기물 적정처리 여부 ▲폐기물처리시설 설치․관리기준 준수 등이다.

 특히 폐기물 처리 운반 과정에서 발생하는 날림먼지는 물론 악취, 소음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집 및 운반차량 밀폐화, 폐기물 처리시설 운영 규정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는 것은 물론 보관폐기물 현황측량을 실시하여 적정량 폐기물 보관 여부에 대해 지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은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지도해 시정토록하고, 허용보관량 초과 보관 및 허가기준 미준수 등 위반 업체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벌, 과태료 부과 및 고발조치할 계획이다.

홍규학 환경산림과장은 적체된 방치폐기물로 인한 2차 환경오염, 주변 지역 악취문제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특별점검을 실시해 주민불편을 해소는 물론 폐기물 불법처리 및 방치폐기물 발생 근절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