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체감온도 -17도…최강 한파

2018-12-09     전성희 기자

휴일인 9일도 일부 지역은 최저 기온이 영하 10도 밑으로 떨어지는 등 한파가 계속되겠다.

기상청은 "중부 내륙과 일부 남부 내륙 지역에는 지속적으로 찬 공기가 유입돼 한파 특보가 계속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강원도와 경기 북부 일부 지역에는 한파 경보가, 서울·인천·경기·경북·충북 등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이날도 강력한 추위와 함께 바람도

기상청은 "이번 추위는 10일 아침까지 이어지며, 이날 낮부터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낮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고 관측했다. 

충남 내륙 지역과 전남 서해안에는 눈이 내리겠다. 예상 적설량은 1~3㎝다.

아침 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9도, 수원 -10도, 춘천 -14도, 강릉 -6도, 청주 -8도, 대전 -10도, 전주 -6도, 광주 -4도, 대구 -6도, 부산 -3도, 제주 4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도, 인천 -1도, 수원 1도, 춘천 -1도, 강릉 2도, 청주 -1도, 대전 -1도, 전주 0도, 광주 2도, 대구 2도, 부산 4도, 제주 5도 등이다.

강원 영동, 경북 동해안에는 강풍주의보가, 중부 지방(충남 제외)과 경상도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