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고혈압·당뇨 검진 실시

검진 후 결과 상담 및 지속 관리 지원

2018-12-12     김현아 기자

영등포구보건소는 주민들의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관리를 돕기 위해 18개 동 주민센터로 ‘찾아가는 고혈압‧당뇨 등록관리 상담실’을 운영한다.

서구화된 식습관과 운동 부족, 과도한 음주 등으로 고혈압‧당뇨와 같은 대사성 질환이 늘어남에 따라 주민들이 가까운 동 주민센터에서 정기적인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구는 각 동 주민센터에 혈액검사기기와 체지방측정기를 1대씩 비치하고, 간호사 2명과 영양사 2명으로 구성된 전담인력을 파견해 개인별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검진 항목은 ▲혈압 ▲혈당 ▲복부둘레 ▲체지방 ▲콜레스테롤 등이다. 

검진 결과 고위험군이나 유소견자에게는 보건소 영양 및 운동프로그램과 연계하거나 고혈압당뇨상담실을 통해 효과적인 질환 관리를 돕고 있다. 

보건소 2층에 위치한 고혈압당뇨상담실은 지난해 2월 문을 열고 ‘만성질환 예방교육’, ‘고혈압‧당뇨병 자조모임’ 등 고혈압‧당뇨병 환자의 건강위험요인 관리와 생활습관 개선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하고 있다. 

검진을 원하는 주민은 검사 전날 밤 10시 이후 금식하고 가까운 동 주민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12월 일정은 건강증진과(2670-4761) 또는 각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내년 1월은 한파에 대비해 운영하지 않고 2월부터 다시 연중 운영한다. 

검진을 희망하는 주민은 보건소 고혈압당뇨 상담실(2670-4762) 또는 각 동 주민센터 찾동간호사에게 예약검진을 받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