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석남1동 ‘찾아가는 오곡밥 행사’ 실시

음식준비‚ 도시락 포장 등 역할 분담하고 행사 진행

2019-02-19     백칠성 기자

인천 서구 석남1동 자유총연맹, 통장자율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지난 18일, 세시풍속인 정월 대보름을 맞이해 관내 소외계층과 함께 하고자 ‘찾아가는 오곡밥 행사’를 실시했다.

행사를 위해 이른 아침부터 석남1동 자유총연맹, 통장자율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단체장과 단체원들 70여명이 참여해 음식준비, 도시락 포장과 음식 배달 등 역할을 분담하고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준비한 오곡밥, 나물, 견과류, 김, 국 등의 도시락은 노인 및 장애인이 속한 저소득가정 246세대 300명에게 단체원들이 직접 방문․전달해 이웃 간의 정(情)을 느낄 수 있어 더 의미가 있었다.

도시락을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많은 분의 정성이 담긴 큰 선물을 받아 기쁘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희익 석남1동장은 “고생하신 동 자생단체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올 한해도 소외된 이웃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