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大 탈분단경계문화연구원 DMZ 전시 연계프로그램 공동주관

2019-03-21     이영진 기자

신한대학교 탈분단경계문화연구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3월 22일부터 5월 4일까지 진행되는 ‘2019 DMZ 전시프로그램:DMZ, 미래를 상상하다’를 공동주관한다.

이 행사는 옛 서울역사에서 탈바꿈한 문화역서울284에서 열리는 ‘DMZ’ 전시의 연계프로그램으로 서울대학교 환경계획연구소, 북한대학원대학교 SSK남북한마음통합연구센터, 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이 공동주관해, 토크, 북콘서트, 시네마토크, 포럼, 심포지움 등 여러 방식을 통해 DMZ라는 공간이 지닌 복합적인 층위를 살펴보도록 기획됐다.

DMZ는 지난 70여년 간 남북의 적대적 대치가 고스란히 물리적으로 구현된 역사적이며 현재적 공간이다.

지난 해 남북의 합의에 따라 DMZ내 초소 10곳을 각각 폭파한 일은 역사적으로 획기적 의의를 갖는 사건이지만, 군사 분야의 부분적 긴장완화를 넘어 진정한 화해로 가는 일은 이제 시작일 뿐이다.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은 DMZ라는 공간을 통해 한반도의 전면적 평화와 번영의 미래를 어떻게 언제 달성할 수 있는가 하는 커다란 질문에 대한 답을 구하기 위해 우리 모두의 지식과 지혜, 경험, 안목을 나누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