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여성기업 맞춤형 지원 사업’ 추진

도내 여성기업 28개사 대상

2019-04-01     이영진 기자

경기도가 올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도내 여성기업 28개사를 대상으로 경영전략, 마케팅, 사업화 등 맞춤형 지원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도모한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이 같은 내용의 ‘2019 여성기업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지원업체로 선정되면 경영전략 컨설팅, 홍보기반구축, SNS·온라인 마케팅, 국내외 전시·박람회 참가, 3D 설계, 디자인 상품화, 해외특허 권리화, 제품생산, 국내·외 규격인증 등을 1000만원 내로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부터는 지원기업을 기존 20개사에서 28개사로 확대하고, 기업이 직접 수혜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필요 사업에 대해 집중 지원을 펼친다.

특히 해외 판로개척 활동에 지적재산권 확보가 꼭 필요하다는 기업의 적극적 수요를 반영, 해외상표출원과 해외 디자인출원을 지원 사업 항목에 신규 추가했다.

신청자격은 본사 또는 공장 소재지가 경기도인 업체 중 여성이 실질적으로 경영하는 기업(법인 또는 개인)이다.

신청기한은 1일부터 오는  25일까지로, 경기도 중소기업 정보포털 ‘이지비즈 시스템(www.egbiz.or.kr)’을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도는 서류 및 PT 심사를 거쳐 최종 지원업체를 선발한다.

이소춘 경기도 기업지원과장은 “경기도는 여성기업 최다 지자체로서, 여성기업의 지속적인 증가 추세에 따라 점차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 할 계획이니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홈페이지(www.gg.go.kr) 고시/공고란 또는 이지비즈(egbiz.or.kr)를 참고하거나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SOS지원팀(031-259-6149)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