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로 젊음★감성★충만한 관광명소로 떠나요

2019-04-22     김석수 기자

젊음과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청춘투어

 

국제적인 예술기관으로 문화 교류와 콘텐츠의 장

<국립아시아문화전당 (ACC)>

 

아시아 문화의 꽃

 

ACC는 아시아 과거-현재의 문화예술과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신념이 만나 미래지향적인 새로운 결과물을 생산해내는 국제적인 예술기관이자 문화교류기관이다. 

 

5·18민주화운동의 인권과 평화의 의미를 예술적으로 승화한다는 배경에서 출발해서 2015년 11월 개관했으며, 아시아문화 교류와 콘텐츠의 창·제작, 전시, 공연, 유통이 이루어지는 복합문화시설로서 민주평화교류원, 문화창조원, 예술극장, 문화정보원, 어린이문화원으로 구성됐다.

 

<과거와 현재의 만남의 장소 충장로>

 

젊음과 열정의 거리

 

충장로는 트랜드에 민감한 쇼핑 공간, 뷰티매장, 커피, 음식점 등이 몰려 있어 옛 부터 지금까지 만남의 장소로 통하며, K-pop 가수들을 배출한 열정의 거리이기도 하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도 오랫동안 지켜온 궁전제과(공룡알빵), 대광(육전), 화신(모밀) 등 맛 집은 전국 어디에 내놔도 손색없다. 아울러, 도심 곳곳에 있는 세계 건축가들의 예술적 작품인 광주폴리(Folly) 투어는 이곳에서만 경험할 수 있다.

 

<이색 음식문화 투어 남광주밤기차야시장>

 

야시장의 명소

 

남광주시장은 본래 보따리를 이고 진 상인들이 여수, 벌교 등에서 기차를 타고 올라 와 생선, 낙지, 꼬막 등 좌판을 벌이던 남도 수산물의 집결지였다. 

 

과거 남광주역의 향수를 간직하고, 별이 빛나는 밤하늘을 형상화한 아케이드 천장과 ‘밤기차’를 모형화한 판매대는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볼거리이며, 특히 남도 수산물 등을 이용한 다양한 먹거리를 맛 볼 수 있는 신흥 야시장 명소로, 매주 금·토요일 저녁에 만나볼 수 있다.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힐링투어

 

<운림동 미술관 거리>

 

아트의 거리

 

무등산에 다가서는 길목엔 다양한 예술 작품을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미술관들이 자리 잡고 있다. 

 

의재로 배고픈 다리를 넘어서면 서양미술(회화, 조소)의 국윤미술관을 먼저 만나볼 수 있으며, 승효상 건축가의 조형미가 돋보인 추상화의 우제길미술관, 현대·공공·환경미술의 무등현대미술관이 차례로 위치해 있다. 

 

증심사를 올라가는 길목엔 무등산을 사랑한 의재 허백련과 그의 작품을 기리는 의재미술관이 기다리고 있다.

 
<어머니의 산 무등산과 천년고찰 증심사>
 
유서깊은 문화유산
 
2013년 국립공원 제21호로 지정된 무등산은 서석대, 입석대 등 어느 산에서도 볼 수 없는 주상절리대로 형성돼서 있으며, 사계절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산세의 중심에 위치한 광주 대표 사찰 증심사는 철조비로자나불좌상 등 역사 깊은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으며,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에 편안함을 주는 템플스테이도 운영한다. 산에 오르는 길에 문민정사, 춘설헌, 약사암 등 유서 깊은 문화유산도 함께 만나 볼 수 있다.
 
<넉넉한 호남의 인심 담은 무등산보리밥>
 
20여가지의 맛깔난 반찬
 
무등산 자락의 풍경에 흠뻑 빠져 있노라면 어느새 배꼽시계가 울리기 마련이다. 
 
무등산 입구로 내려오는 길에 자리한 증심사 상가 거리에서 한 상 가득한 콩나물, 시금치, 부추, 고사리, 무생채 등 20여 가지의 맛깔난 반찬과 보리밥 등 정성이 듬뿍 담긴 무등산보리밥을 맛 볼 수 있다. 아울러, 등산복 매장이 집중돼서 있어 식사 후 쇼핑도 즐길 수 있다.
 
<흥겨운 광주전통문화관>
 
편안한 휴식 공간 제공
 
전통문화관은 국립공원 무등산 입구에 자리 잡고 있으며, 2천평 대지위에 세워진 한옥건물이 무등산 계곡과 어울려 시민들에게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전통문화의 계승 발전을 위해 무형문화재 전시관 및 전수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청사초롱’, ‘토요상설공연’, ‘일요상설공연’, ‘무등울림축제’ 등 우리의 옛것을 가까이 느끼고, 보고, 배우며 즐길 수 있는 전통문화의 산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