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 조직위원장에 정찬택 영등포갑 지역위원장 임명

2019-06-12     이교엽 기자

바른미래당이 조직위원장에 정찬택 서울 영등포갑 지역위원장을 임명했다. 정치연수원 부원장은 고연호 서울 은평구을 지역위원장과 신성섭 은평구갑 지역위원장이 맡는다.

김정화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12일에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찬택 신임 조직위원장은 1965년생으로 지역위원장과 바른미래당 국민안전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있다. 앞서 국민안전처 안전감찰관과 국민의당 당대표 특별보좌관을 역임했다.

김 대변인은 “당의 전반적인 공조직에 관한 계획을 수립하고 조직 확대관리를 위해 임명했다”라고 전했다.

정치연수원 부원장에 임명된 고연호 위원장은 1963년 출생으로, 국민의당에서 사무부총장과 대변인을 역임한 바 있다.

신성섭 신임 부원장은 1967년생으로 현재 지역위원장이자 은평상록포럼 대표이기도 하다. 앞서 바른정당 서울시당 부위원장을 맡았다. 

이 같은 임명에 대해 김 대변인은 “당원 및 지지자의 정치역량과 예비정치인 양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