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전 직원 대상 인권교육 실시

인권의식 및 인권감수성 향상

2019-06-20     안명옥 기자

중랑구는 개청 이래 처음으로 오는 25일 구청 대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무원은 구민의 인권을 보호할 책무가 있는 반편, 일선에서 많은 구민들을 상대로 하는 만큼 인권침해의 가해자가 될 수 있음을 인식시키고, 인권의식과 인권감수성을 향상시킴으로써 인권 침해 사례를 방지하고 인권을 기반으로 한 행정을 구현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이에 구청 직원뿐만 아니라 시설관리공단 등 산하기관 직원까지 포함해서 약 150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이번 교육은 개청 이래 처음 실시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소통, 참여 등‘사람 중심’의 구정을 펼치고 있는 민선7기의 기조를 반영한 것이다. 

 

구에서는 실제 지난 해 10월 조직개편을 통해 감사담당관 내 인권업무를 전담할 조사인권팀을 새롭게 만들고, 인권업무 전담 인력을 배치하는 등 직원 인권의식 제고 및 구민의 인권신장을 위한 행정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오창익 인권연대 사무국장이 강사로 나서 인권 및 인권감수성의 이해, 소통과 공감, 우리사회 차별구조 알아보기, 인권보호자로서의 공무원의 역할 등의 내용으로 강의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