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직류산업 생태계 조성 세미나 개최

직류산업 에너지밸리 허브 청사진 수립

2019-06-20     문상준 기자

전남 나주시는 지난 19일 에너지밸리 기업개발원에서 ‘직류(DC)산업 생태계 조성 및 지역산업 활성화’를 주제로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직류 산업 현황 및 미래전망을 점검하고, 신재생에너지, 전기차, 에너지저장장치 등 직류전력망의 새로운 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으며, 산·학·연·관 전문가 및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했다.

‘직류산업 현황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선 문승일 서울대 교수는 “신재생에너지 분산전원 증가와 에너지저장장치, 마이크로그리드를 통한 직류 전력계통 확대가 필요하다”며, “다량의 전기차가 전력계통과 충·방전을 통해 에너지저장장치 기능으로 원자력 발전소 등을 대체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혁신산단을 거점으로 추진하고 있는 직류산업(DC) 에너지밸리 허브 청사진으로 ▲동수농공단지 MG스마트운영 플랫폼 ▲DC플랫폼 구축 및 실증사업 ▲지능형 저압직류(LVDC) 기술개발사업 ▲분산전원 및 마이크로그리드 간 통합에너지운영 플랫폼기술개발 등 1000억원 규모의 국책사업을 연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