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드림스타트 놀이공원 힐링나들이 운영

도자기 체험‚ 탬플스테이 등 아동 위한 프로그램 운영 예정

2019-07-21     최창호 기자

남양주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19일 롯데월드(서울시 송파구 소재)에서 드림스타트 장애가족 30명을 대상으로 놀이공원 힐링나들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소 가족 중 한명이 장애가 있어 외출활동이 어려운 드림스타트 가족들에게 가족별 자유롭게 놀이기구를 탑승하고 삼바페스티벌 공연, 퍼레이드 등을 관람 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참여 가족 중 한 부모는 “개인적으로 준비해서 가고 싶어도 너무 막막하고 힘들어서 갈 수 없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가족이 함께 외출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서 좋았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안전한 행사 준비를 위해 사전답사까지 하면서 준비했는데 가족분들이 너무 만족해 하셔서 다행이다.”며 “특히 부모님의 신체가 불편하여 놀이동산을 방문하기 어려웠던 아동들이 하루 종일 땀을 흘리며 놀이기구를 타는 모습에 앞으로도 장애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드림스타트는 7~8월 여름방학기간 동안 스마트폰 중독 예방교육, 스포츠스태킹, 직업체험, 도자기 체험, 탬플스테이 등 아동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