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 무상교육 완성에 한걸음 더 다가가

고교 3학년 대상 무상교육 위한 예산 확보

2019-08-15     백칠성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이 2학기부터 고교 3학년을 대상으로 한 무상교육을 위해 예산 124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이 전액 부담하는 이 예산으로 2019년 2학기부터 고등학교 3학년생 2만6000여명이 수업료와 학교운영지원비를 지원받게 되면서 완전한 무상교육에 한발 더 다가서게 됐다.

 

고교 무상교육은 고등학생의 입학금‧수업료‧학교운영지원비‧교과서비를 모두 무상으로 지원하는 정책으로, 2019년 고등학교 3학년 2학기를 시작으로 오는 2020년 2~3학년으로 확대, 2021년에는 전면 시행될 방침이다.

 

인천시교육청은 ▲중‧고등학교 신입생 5만3000여명의 교복비 142억원 ▲유치원‧초‧중‧고등학교와 방송통신중‧고등학교 급식비 2947억 ▲초‧중‧고 교과서비 72억원 ▲공립유치원 체험학습비 6억3000만원 ▲초등 전학년 현장학습 여행자 보험료 3억2000만원을 지원하고, 전국 최초 유치원부터 고등학교 무상교육의 시동을 걸고 있으며, 광역시 최초로 유‧초‧중‧고 무상급식 지원체계를 완성하는 등 보편적 교육복지의 지속적인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