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농업인 경영안정자금 지급

적격자 판정 6400여 농가 대상

2019-09-08     안희섭 기자

봉화군은 농산물시장의 개방화에 따른 소득 감소와 농자재 가격의 인상 등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다수 농업인들의 농가기본경영 안정을 위해 도내 처음으로 농업인 경영안정자금을 지급한다.

 

본 사업은 민선7기 엄태항 군수의 공약사항으로‚ 지난 7월 4일 조례를 제정하고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협의 승인을 완료했으며 읍면을 통해 지급 신청을 받았다.

 

신청자 중 경영체 등록여부, 주소, 실거주, 실경작, 농업외소득 한도초과 등 심사에서 적격자로 판정된 6400여농가에 50만원씩 지급한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봉화퍼스트의 적극적인 실천을 위해서 “경영안정자금이 봉화사랑상품권으로 지급돼 농업인의 소득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소상공인 및 영세자영업자의 소득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 본 사업이 농업인 호응과 지역경제에 효과가 있어 성공적으로 정착되면 연차적으로 금액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