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하반기 베트남 계절근로자 입국

관계자 포함 100여명 대상 사업설명회 실시

2019-09-09     안희섭 기자

영주시는 9일 오후 2시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 외국인 근로자, 고용주인 농업인, 결혼이민자 가족, 관계공무원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계절근로자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지난 5일을 마지막으로 모두 입국을 끝마친 베트남 타이빈성 계절근로자 16명과 베트남 결혼이민자 본국 가족근로자 25명 등 총 41명의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참석했다.

 

또한 설명회에서는 외국인 근로자의 근로여건, 불법체류 및 이탈방지대책, 인권 보호의 중요성 등을 설명하고 고용농가를 대상으로 일자리안정자금, 산재보험 가입신청서 작성, 통장 개설 등의 내용을 안내했다.

 

이후 외국인 근로자들은 입국일로부터 90여일간 영주지역 각 농가에 머무르며 영농법을 배우고 일손을 돕게 된다.

 

시는 근로자와 고용농가간 임금체불 분쟁 발생 시 관할 출입국관리사무소와의 협조 아래 중재에 나서고 중재가 어려운 경우 관할 고용센터에 신고해서 처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권 보호를 위해 대국출입국관리사무소, 영주고용노동지청, 경찰서 등 합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매월 1회 이상 현장에 직접 방문해서 점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