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제6회 건강노익장 대회 개최

2019-09-10     이미연 기자

구로구가 제6회 구로 건강노익장 대회를 개최한다. 

 

구로구는 “경로의 달(10월)을 앞두고 어르신들의 장수를 기원하고 건강한 노년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구로 건강노익장’ 대회를 27일 고척근린공원에서 연다”고 10일 밝혔다. 

 

‘구로 건강노익장’ 대회는 ‘나이 많은 아홉 명의 어르신이 장수했다’라는 ‘구로(九老)’ 지명의 의미를 살려 관내 어르신들이 즐겁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체육활동의 장을 만들어 보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어르신의, 어르신에 의한, 어르신을 위한 축제로 올해 6회째를 맞이한다.

 

대회는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참가해 기량을 뽐낸다. 특히 백발이 성성한 팔순 이상의 어르신들도 체력장 부문 등에 출사표를 던지고 진정한 노익장을 과시한다. 10일 현재 접수 최고령자는 88세. 구로구는 구순 이상의 어르신 참여도 예상하고 있다.  

 

한편 건강노익장 대회 시작에 앞서 ‘제23회 노인의 날(10월 2일) 기념식’도 개최된다. 기념식은 모범어르신, 어르신 복지 기여자, 모범 경로당, 효행자 등에 대한 표창 수여 등이 진행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참가자들이 뜨거운 명승부를 펼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대회를 준비하겠다”며 “재미와 감동이 있는 ‘구로 노익장 대회’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