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함평군립미술관 소장품展 개최

임시정부 국무원 형상화한 포토존도 마련

2019-10-16     전영규 기자

함평군이 오는 18일부터 12월 31일까지 함평군립미술관 특별 소장품展을 개최한다.

축제장(함평엑스포공원) 내 함평군립미술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2019 대한민국 국향대전’ 개막을 기념해 총 2가지 테마로 한국 근현대 미술작품 40여점을 선보인다.

제1전시실에는 ‘안녕, 대한민국’이란 주제로 대형 태극기 벽화와 일강 김철(함평 태생, 1886~1934)을 비롯한 독립운동가 소개 자료가 전시된다.

특히 올해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인 만큼 한반도 지도, 태극기 등을 직접 만드는 체험프로그램과 임시정부 국무원을 형상화한 포토존도 마련됐다.

제2전시실에는 ‘바람, 볕 風景’이란 테마로 가을, 겨울의 담담한 서정을 담은 작품들이 전시된다.

한국화와 서양화 기법으로 각각 표현된 김영태 화백의 ‘월출산’, ‘바다가 보이는 풍경’과 신영복 화백의 ‘가을산수’ 등 총 30여점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