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일본경제침략 비상대책단, 반도체 기업들의 애로사항 청취

화성시 소재 반도체 관련 기업인 ㈜동진세미켐 방문

2019-10-20     최형규 기자

경기도의회 일본경제침략 비상대책단이 지난 18일 화성시 소재 반도체 관련 기업인 ㈜동진세미켐을 방문해서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기업들의 애로사항 청취 및 향후 대응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조광주 단장, 남종섭 부단장, 비상대책단 소속 의원, 관련 전문가, 화성시 및 경기도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고, ㈜동진쎄미켐의 김성일 사장을 비롯한 6개의 반도체 관련 기업인들이 함께 했다. 

비상대책단은 ㈜동진쎄미켐 대회의실에서 한정숙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정책연구실장의 ‘경기도 소재부품 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에 대한 업무보고를 듣고, 간담회를 통해 일본의 수출규제로 인한 기업인들의 어려움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이어나갔다.

비상대책단은 간담회가 끝난 후 동진쎄미켐의 반도체 소재·부품 제조현장을 둘려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경기도와 의회는 일본의 수출규제 발표 후 대응 TF팀을 구성했고, 일본 반도체 수출규제 피해신고 센터 설치, 특별경영자금 100억원 긴급 편성,  경제침략 대응사업 추경예산 326억원 편성 등 다른 지자체보다 발 빠르게 대응책을 마련해서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