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의회, 자매도시와 함께하는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개최

2019-11-07     김현아 기자

광진구의회가 다가오는 오는 11일, 자매도시와 함께하는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최한다. 

광진구의회와 무주군의회가 지난 10월 5일 자매결연을 맺은 후, 첫 번째로 진행하는 우호협력 사업인 직거래장터는 광진구민에게는 우수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하고, 자매결연 도시 생산농가에는 제품 홍보와 판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해 도·농간 상생의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무주군 농·특산물 판매조합 및 개인농가 등 13개 팀이 한자리에 모이는 이번 행사는 광진구의회 앞 광장(광진문화예술회관 앞 광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개최되며, 도시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사과·머루와인·천마·더덕·꿀·건나물 등의 산지 직송 농산물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무주군 관광 홍보 부스 뿐 아니라 먹거리 장터 등으로 먹는 즐거움까지 더할 계획이다. 특히 먹거리 장터 부스의 판매수익금 전액은 우리구 소외계층에 기부해서 나눔을 실천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광진구의회 고양석 의장은 “광진구의회 자매도시인 무주군과 함께 첫 번째로 함께하는 직거래장터는 단지 물품을 사고파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과 정을 나누는 자리라 생각한다”고 전하며, “무주군 의회와의 아름다운 인연으로 도·농상생의 모범사례를 만들어 광진구의 품격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히며,  “많은 구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