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WIT 리더 컨퍼런스 개최

ICT산업 발전 및 IT여성기업 활성화

2019-11-07     안희섭 기자

경상북도는 7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지역 ICT산업 발전과 IT여성기업 활성화를 위해 ‘제11회 WIT 리더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가 공동 주최하고 (사)IT여성기업인협회 영남지회가 주관한 이번 컨퍼런스는 지역의 IT 관련기관과 협회 회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WIT리더 컨퍼런스’는 미래산업시대 여성의 역할을 강조하고, 창업 희망자들에게 바람직한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업, 학교, 연구소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4차 산업혁명, 여성이 답이다’를 주제로 IT분야에서 여성기업인의 역할에 대해 토론했다.

이날 행사는 IT여성기업인 활성화 포럼, 유공자 표창, 창의문제 해결능력 경진대회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우선, 그동안 지역 ICT 산업 발전에 기여해 온 지역 IT여성기업인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정소현 ㈜에이블코 대표는 해외 전자상거래 마켓 플랫폼을 활용해 지역의 우수한 상품을 해외에 알리고 기업의 해외 진출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경상북도는 지역IT여성기업 활성화를 위해 예비창업자를 위한 취‧창업 교육과 창업지원 컨설팅, 스타트업에 시제품 제작과 창업보육공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 여성들이 성공적으로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호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서 감성적 공감능력을 갖춘 여성의 리더십이 중요하다”며 “지역IT여성기업 경쟁력 강화와 이공계열 여성인재 양성, IT분야 여성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