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청소년 문화공원 활성화 사업 완료

X-게임장‧철조망 철거 및 쉼터‧전래놀이판 조성

2019-11-21     조성삼 기자

강화군은 강화읍 신문리에 위치한 기존 청소년 문화공원의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노후시설을 정비하는 문화공원 활성화 사업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기존 청소년 문화공원은 공원 내 X-게임장에 대한 사용자의 안전사고가 잦아 철조망을 쳐서 사용을 제한하고 있었고, 시설이 노후돼 정비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군은 청소년과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안전사고 위험 및 이용도가 낮은 X-게임장을 철거하고, 이 자리에 전래놀이판 및 쉼터를 조성해 공원 활성화를 도모했다.

특히, 어린아이들이 함께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는 전래놀이판은 주민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이외에도 청소년 문화공원 주요시설로 인라인스케이트장, 농구장 등이 있으며 미세먼지 및 폭염 저감장치가 내장돼 있는 향기안개열주도 설치돼 있다.

유천호 강화군수는 “이번 청소년 문화공원 정비를 통해 주민들의 공원 이용이 보다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