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두-복숭아, 여름 대표과일 등극
2014-07-07 신다비 기자
롯데마트가 지난달 국산 과일의 판매 동향을 조사한 결과, 전반적으로 매출이 부진한 가운데 자두와 복숭아만 신장세를 보였다.
자두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370.1% 급증하며 5배 가량 크게 늘었고, 복숭아는 120.4% 증가해 2배 이상 신장했다.
같은 기간 수박과 참외 매출은 15.5%, 18.2% 감소했다. 자두·복숭아 매출은 작년에는 참외의 10% 수준에 그쳤으나, 올해 70%로 크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측은 일반적으로 자두는 7~8월, 복숭아는 7~9월이 제철인 것을 감안하면, 6월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