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국가하천 유지보수사업’ 최우수 선정

기관 표창 수상 및 사업비 2억원 받아

2019-12-04     안희섭 기자

풍부한 수자원을 보유한 ‘물의 도시 안동’이 국가하천관리에 뛰어난 평가를 받았다.

안동시는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실시한 ‘2019년 국가하천 유지보수사업 지자체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으로 시는 기관 표창과 함께 인센티브로 오는 2020년 국가하천 유지보수사업 상 사업비 2억원을 받게 됐다.

앞서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지난 10월 21일부터 경북‧경남 광역 및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하천 안전관리, 유지관리상태, 재해대응관리, 불법점용관리, 예산관리 등 국가하천 관리업무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시행했다.

부산광역시, 대구광역시, 울산광역시 등 30개 시‧군이 평가를 받았으며, 안동시는 전반적으로 좋은 점수를 받아 국가하천 유지관리의 최우수지자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시는 낙동강, 반변천 내 하천시설물 안전관리와 둔치공원 초화류 단지 조성, 하천경관을 저해하고 유수에 지장을 주는 수목 및 갈대 등을 시비로 제거하는 등의 재해 예방 및 하천경관 개선에 노력한 결과를 인정받아서 국가하천 유지관리의 좋은 사례로 높이 평가받았다.

시 관계자는 “하천의 유수로 인한 피해를 예방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자연하천 복원과 하천경관 개선사업 등으로 안동을 명품 수변도시로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