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동 지역사회보장協 우수사례 발표회 개최

구월4동 ‘착한가게 오래가게 사업’ 대상 수상

2019-12-05     백칠성 기자

남동구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올 한 해 펼쳐진 다양한 민‧관협력 복지서비스 추진성과를 한 자리에서 뽐내며 활동인력의 자긍심을 높이고, 우수사례를 서로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남동구는 지난 3일 구청 소강당에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2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주민의 자발적 참여 강화를 바탕으로 지역공동체 기능 회복을 도모해 지역 복지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해 나가기 위한 것이다.

민간 신뢰와 협동심 배양, 지역의 자생력 촉진 등 선순환의 지속 발전을 도모하는 인적 안전망으로 기능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구 20개 모든 동이 참여해 각 동별로 지역별 특성에 맞는 복지 우수사례와 정보를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는 적극적인 자원 발굴사례를 소개한 구월4동의‘ 착한가게 오래가게 사업’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이어 논현2동의 ‘아이들이 행복한 나눔사업’이 최우수상을, 논현고잔동의 ‘가정방문 모니터링(1:1) 이웃고리사업’과 만수1동의 ‘건강식탁 영양죽 배달사업’이 각각 우수상에 선정됐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한 해 동안 지역사회의 민‧관협력 구심점으로 지역사회보호체계 구축에 노력해 준 데 감사드린다”며 “발표회에서 공유한 사례들을 통해 구민맞춤형 지역복지사업이 활성화되고 현장 중심의 복지기반이 단단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