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조상 땅 찾아주기 서비스 '호응 커'

올해 11월말 기준 2481건 접수

2019-12-05     나진호 기자

광주시 북구가 숨어있는 조상들의 땅을 찾아주면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5일 북구에 따르면 지난 3년간 7032건을 접수해 2645명에게 축구장 1372개에 달하는 규모인 9637필지(980만㎡)의 토지를 찾아준 것으로 집계됐다.

‘조상땅찾기 서비스’는 재산관리에 소홀했거나 사망 등으로 조상의 토지 현황을 파악할 수 없는 경우 전국 각지의 토지소유 여부를 무료로 확인해 상속권자의 재산권행사에 도움을 주는 행정서비스이다.

올해도 11월말 기준으로 2481건을 접수해 966명에게 3759필지(304만㎡)의 토지소유 내역을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