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NH농협 제주영업본부 후원 노트북 전달받아

취약계층 학습권 보장 및 교육사각지대 해소

2020-04-09     전영규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9일 오전 10시 NH농협은행 제주영업본부로부터 후원을 받은 노트북 150여대(1억원 상당)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를 통해 전달받았다.

도교육청은 코로나19로 인해 순차적 온라인 개학이 실시됨에 따라 스마트기기가 없는 학생에 대한 기기 대여와 함께 취약계층 가정의 학습권 보장과 교육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이같은 후원에 반가움을 표했다.

NH농협은행 제주영업본부는“미래사회를 이끌어갈 학생들의  학습권이 보장돼야 한다는 전 직원의 따스한 마음을 모은 성금으로 지원하는 것이다”며 후원 취지를 밝혔다.

후원 받은 노트북은 초‧중‧고등학교 저소득층(교육급여수급자)가정 중 교육청의 선정기준에 의해 선정한 학생에 대해서 지원 신청 동의를 받은 다음 오는 20일부터 해당 가정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이강식 안전복지과장은 “협력기관과 함께 학생맞춤형 교육복지 통합지원을 위한 교육공동체 문화 조성으로 코로나19 국가위기 상황 속에서도 교육사각지대 학생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더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