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 아동친화도시 가이드라인 수립 자문단회의 개최

가이드라인 바탕으로 아동친화정책 추진

2020-04-28     김석수 기자

광주 동구가 동구형 아동친화도시 실현을 위한 가이드라인 확정을 위한 자문단회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그동안 동구형 아동친화도시 추진을 위해 ▲생활환경 ▲안전 ▲교육환경 ▲보건복지 ▲놀이권 보장을 위한 도시공간 등 5개 분야 전문가 15명을 자문단으로 위촉해 모두 15회의 논의과정을 거쳤다.

자문단은 지금까지 논의된 가이드라인 30개항에 대해 ▲실효성 여부 ▲구체화 가능성 ▲지속가능성 등을 최종적으로 논의해 그 결과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동구형 아동친화도시 가이드라인을 확정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아동과 부모, 자문단에서 도출된 아이디어를 통해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중점과제를 수립해 아동친화정책을 본격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동구형 아동친화도시 가이드라인에 맞춰 각 부서의 정책에도 아동친화적인 세부계획을 포함시켜 수립할 것”이라며 “모든 분야에서 다양한 아동친화정책수립으로 아동과 부모가 함께 살기 좋은 동구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아동의 인권이 존중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확산한 공을 인정받아 ‘아동친화 환경조성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주관 ‘제98회 어린이날’ 기념 유공자 표창을 수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