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대‚ 마스크 제작 및 기부 진행

외국인 근로자‧유학생들에게 전달

2020-05-24     신영모 기자

신한대학교는 예전 신흥대학교 시절부터 매년 지역사회 연계 대학생과 함께하는 봉사를 진행해 왔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지역 내 봉사활동이 어려워지자, 신한대 지역사회서비스센터와 학생들이 대안으로 마스크 제작 및 기부를 진행했다.

신한대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의 재능기부로 만들어진 마스크는 지난 21일 외국인 근로자와 유학생들에게 전달됐다.

의정부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차명순 센터장은 “우리 국민들도 마찬가지지만, 특히 외국인 근로자 및 유학생들은 마스크를 구매하기가 쉽지 않다. 어려운 상황에서 자신보다 더 어려운 상황의 사람들을 생각하는 신한대 학생들의 마음이 너무 아름답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사회 전반의 문화가 바뀌어가는 지금, 신한대학교 학생들이 다음에는 어떠한 새로운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할지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