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위안부 피해 진상규명 TF’ 구성

25일 수여식 끝나는대로 1차 회의 진행

2020-05-24     이교엽 기자

미래통합당이 24일 전 정의기억연대(정의연) 대표였던 윤미향 당선인의 부정 의혹 진상 규명을 위한 당 정책위 산하 ‘위안부 할머니 피해 진상규명 태스크포스(TF)’ 위원 구성을 마쳤다. 

곽상도 의원을 위원장으로 한 TF는 박성중 의원을 비롯, 김병욱·김은혜·황보승희 당선인 등 4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통합당은 25일 오후 국회에서 임명장 수여식을 갖고, 끝나는 대로 1차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미래한국당의 윤창현·전주혜 당선인도 진상규명을 위해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이종배 통합당 정책위의장은 지난 21일 국회에서 TF 구성 의지를 밝히며 “진상 규명을 하고 수사도 촉구하고 사퇴를 촉구한다든지 국정조사를 하는 것도 논의할 것”이라며 “시민단체가 회계를 부정적으로 사용하지 못하는 제도도 만들어가도록 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