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예술회관 ‘살롱콘서트 휴(休, HUE)’ 소개

운영 중지 풀리지 않아 첫 공연 온라인 진행

2020-07-05     백칠성 기자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과 위축된 문화예술계 활성화를 위해 인천문화예술회관이 새롭게 준비한 ‘살롱콘서트 휴(休, HUE)’를 소개된다.

예술회관 전시실 입구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에서 진행되는 본 공연은 관객과 아티스트가 자유롭게 소통하는 공간을 지향한다.

예술가는 무대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스스럼 없이 소개하고 관객들은 함께 참여하고 공감하는 무대를 추구하고 있다.

일상 속 열린 공간이 바로 ‘휴(休, HUE)’가 그리는 모습이다.

오는 9일부터 8월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30분에 총 8번의 무대가 준비된다.

14팀이 출연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사한다.

정밀아, 씨없는수박 김대중, 앙상블셋, 김마스터, 태히언 등 확실한 자신의 색을 가진 음악가들의 무대를 즐길 수 있다.

복합문화공간의 가능성을 살펴보는 파일럿 프로그램인만큼 본 공연은 무료로 진행된다.

다만, 60매 한정으로 예술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예매를 진행된다. 곧 비용은 지불하지 않으나, 예약은 받는 형태다.

첫 공연인 9일과 16일 공연은 인천문화예술회관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예술회관의 ‘운영 중지’가 아직은 풀리지 않아 오프라인 공연 진행이 조금 어렵게 된 상황으로, 영상으로나마 ‘살롱콘서트 휴(休, HUE)’가 가진 여유로움을 전달해 주고 싶은 심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