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국민운동 3단체, 통합신공항 이전사업 조속추진 촉구 결의문 발표

2020-07-07     안희섭 기자



경상북도 국민운동 3단체(경상북도새마을회․바르게살기운동 경상북도협의회․한국자유총연맹 경상북도지부)는 7일 경북도청 브리핑룸에서‘통합신공항 이전사업 조속추진 촉구 결의문’을 발표했다.

대구․경북은 새마을운동의 출발지로서, 근대화를 견인한 대한민국의 심장이었으나, 최근 코로나19 등 유례없는 경제 침체로 끝을 알 수 없는 고통을 겪고 있다며, 통합신공항은 ▲대구․경북이 예전의 영광을 되찾고 크게 도약할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이고, ▲농촌지역 발전을 통한 지방소멸 위기의 해법이자, ▲510만 대구경북 전체가 상생발전해 나갈 수 있는 대역사의 출발점이라는 것을 강조했다.

군위․의성 군민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지역을 사랑하는 열정이 있었음을 역사는 반드시 기억할 것이라며, 유예기간인 오는 31일전까지 통합신공항 이전부지가 결정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 줄 것을 거듭 촉구했다. 한편, 경상북도 국민운동 3단체는 재해․재난 등 국가적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적극적으로 참여해 위기를 극복하는 데 앞장 서왔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경상북도새마을회에서는 학원, PC방, 상가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자발적인 일제 방역활동(4만2494개소, 2만5782명)을 전개하고, 의료진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성금(4500만원)․방역물품(5100만원 상당)을 기부했으며, 바르게살기운동 경상북도협의회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혈액수급난 극복을 위한 생명나눔헌혈문화 확산운동(17회, 1217명) 및 피해농가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한재 미나리 2kg 285box)과 성금(2900만원)․방역물품(마스크 등 3500만원 상당) 등을 전달했다. 또한, 한국자유총연맹 경상북도지부에서는 코로나19 최전선에 있는 의료진, 방역활동 관계자 등에게 위해 도시락(1000만원 상당)을 전달해서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