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힐링공원 '사색의 쉼터' 조성

2020-07-12     안원찬 기자

강남구가 세곡천·탄천 합류부 둔치를 정비하고 코스모스·백일홍을 심는 등 5000㎡ 규모의 힐링공원 ‘사색의 쉼터’ 조성을 이달 완료했다.

세곡동 13-2번에 위치한 ‘사색의 쉼터’는 유휴지를 활용해 자연친화적으로 조성됐으며, 주민 편의를 위해 태풍으로 쓰러진 나무들을 재활용해 만든 의자와 테이블을 설치해 휴게공간을 만들었다. 또한 코스모스, 백일홍, 갈대 등 다양한 초화류를 식재해 볼거리까지 제공한다.

아울러 구는 지난 4월 쉼터 인근에 9100㎡ 규모의 공영텃밭을 조성, 경작을 원하는 200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1구획에 한해 분양하고, 퇴비·친환경약제를 무상으로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