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설관리공단‚ 실내빙상장‧컬링경기장 운영 재개

내달 3일부터 관내 시민 대상 일반입장 가능

2020-07-30     신영모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의정부 실내빙상장과 컬링경기장이 지난 20일부터 관내시민을 대상으로 일부 운영을 재개했다.

의정부 실내빙상장과 컬링경기장은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컬링‧피겨)를 끝으로 지난 2월 21일부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5개월간 휴관에 들어갔다.

공단은 의정부시의 공공체육시설 운영계획에 따라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심신을 단련할 수 있도록 동계체육시설을 순차적으로 개방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20일부터 빙상장과 컬링장 대관 운영을 재개했으며, 오는 8월 1일 빙상장 정규강습을 시작으로 8월 3일 관내 시민을 대상으로 일반입장을 재개한다.

동계체육시설 직원들은 휴관기간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링크장 빙질정비, 실내 바닥 왁싱 작업, 고객 쉼터 조성 등 노후시설 및 편의시설 개선 공사를 진행했다.

또한 오랜 시간 개장을 기다려온 고객들을 위해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마스크를 기념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강은희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정부의 방역지침 등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운영할 예정이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시설 이용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